머리말
실리프팅의 역사는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Aptos lift를 시작으로 이후 40여년의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개 선,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그 오랜 역사 동안 실리프팅은 의사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그리 대중적인 시 술이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10년 전 한국에서 시작된 Polydioxanone (PDO)을 이용한 녹는실 리프팅이 시작되 면서부터 조직의 단순한 거상이 아닌 조직의 자극과 재생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리프팅이 대중화되면서 실리 프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저자들은 녹지않는 실과 녹는 실 리프팅을 모두 경험해오면서 그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녹는 실 리프팅의 이론적 배경과 그 실체적인 테크닉에 대해 연구나 논문의 발 표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외국에 발표를 가거나 한국에서 외국의사들을 만나보면 그들은 한국 의 녹는 실리프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과학적인 근거와 논문, 또는 교과서 적인 책을 본적이 없어 시술의 본질에 대한 의구심 또한 가지고 있음을 느끼곤 했다.
이에 저자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실리프팅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녹는실 리 프팅의 초석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이 책을 저술하고자 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돌이 켜 보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리라 생각한다. 책을 집필하는 2년의 시간동안 많은 발전과 변화를 느끼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들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추후에는 더욱더 많은 내용으로 보완하고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 책은 저자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시술 테크닉 보다는 모두가 시술 가능하며 비슷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테크닉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술기 수준에 따라 Mono실만을 사용할 수도 있고 추후 경험이 쌓인다면 Cog실을 병합하여 사용하는 방법까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배려하여 수준별로 설명하였다. 무엇보다 실제 다양한 실제 임상례를 최대한 많이 다루어 현실적인 시술법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군자출판사 장주연 대표님, 이호현 과장, 조은희 대리에게 감사드리고 우리가 개원가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은사님과 동료 선후배님들에게 감사의 인 사를 드리고 싶다. 아무쪼록 이 책이 녹는실 리프팅의 학문적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
저자 강승훈, 노봉일, 윤성재
추천사
“기초부터 학습까지… 실리프팅 시술의 정석이자 교본”
국내에 실리프팅 시술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다. 그 동안 많은 실리프팅 저서들이 출간 되었지만 지금까지 실리프팅 시술에 대해 A부터 Z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서술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실을 이용한 시술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다양한 시술법까지 그 동안의 실 시술을 하며 얻 은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다. 따라서 실리프팅 시술을 하고자 하는 의사들에게는 입문을, 이미 시술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그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실시술의 바이블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있는 저자들은 실리프팅에 대한 오랜 경험과 폭넓은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토대로 획일적인 주름치료법이 아닌 각 부위에 따라 시술법이 어떻게 다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세 명의 저자는 각자 실시술의 서로 다른 견해와 방법을 통합하여 녹는 실 시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 시하고 있다.
또 기존의 다른 많은 저서들과 달리 지루하지 않게 실감나는 실제사례와 경험들을 담아낸 것이 흥미롭고, 저자의 연구결과 및 실제 조직소견, 임상경험 등 실리프팅 시술 관련 모든 것을 담은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시술법이 다양해지고 시술이 대중화될수록 그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기 마련인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시술 시 주의점과 처치방법 등 정말로 중요한 문제들을 심도 깊게 다루었다. 이렇듯 최근의 임상연구결과와 다양한 시술법, 부작용 예방과 처치 등 실리프팅에 관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을 담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최상의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대표원장 임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