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은 단순히 현실과 격리된 이론이 아니라 실천을 수반하는 학문입니다. 사람을 간호하는 능력을 사람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 익히기 위해서, 교실을 임상으로 옮겨서 배우는 것이 임상실습입니다. 임상실습은 간호학을 배우기 위해서 절대로 피해갈 수 없는 산이나 계곡입니다. 만난 지 얼마 안 되는 환자의 좋은 옹호자가 되기 위해서, 대화를 나누거나 신체를 닦아주면서 조금씩 신뢰관계를 쌓아가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기뻐하기도 좌절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전진 합시다. 실습은 간호를 좋아하거나 싫어함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사람이 좋고, 간호가 좋아서’ 간호의 길을 선택한 사람도, 또는 그 정도는 아닌 사람도 앞으로 당면하는 실습에 큰 불안을 느끼고 긴장감 때문에 잠 못 드는 날들이 계속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이 책을 펴 보십시오. 실습 중에 극복해야 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힌트가 되는 것이 이 책에 많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바로 환자에게 다가가서 간호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베테랑간호사도 교수도, 모두 임상실습을 극복한 것입니다. 우리들은 간호의 선배로서, 여러분이 필요이상으로 불안이나 두려움을 안고 실습이 싫어지지 않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I 실습 전 대책
1 실습 전에 확인해 둘 일
2 담당환자 결정
3 자신의 시간 관리
II 지도자와의 관계
1 간호사에게 보고·연락·상담을 활용
III 간호보조기술
1 의사소통
2 감염예방
3 식사간호
4 위생간호
5 배설간호
6 활동 및 운동간호
7 검사간호
8 산소화간호
9 투약간호
IV 관찰의 포인트
1 활력징후
2 신체적 평가
3 검사치를 볼 때의 포인트
V 사고 101
1 담당환자의 급격한 상태변화
2 폭력·성희롱
VI 실습기록 작성법
VII 집으로 귀가
COLUMN
01 OR·ICU
02 알아두어야 할 간호 - 배액주머니와 심전도모니터
03 컨퍼런스
04 자기 전 셀프 모니터링
05 임상에서 환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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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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