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책 소개｜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 어느 누구도 이를 눈여겨보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미미하였고, 근감소증 또한 최근에서야 ‘질병’으로 분류되어 의학의 영역으로 진입하였습니다.
근감소증은 일반적으로 근육량과 기능의 소실로서 정의되며 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급속한 노화와 고령인구의 증가를 보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에는 다른 어떠한 질환보다도 그 임상적 중요성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근감소증이 노화뿐 아니라 각종 만성이나 악성 질환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규명되어 그 임상적 중요성 은 보다 넓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생소한 길, ‘근육’에 대한 연구로 나아가보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던 대한근감소증연구회가 2013년 여름에 발족이 되었고, 이후 2015년에는 이 연구회를 모태로 대한근감소증학회가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연구회와 학회를 통해 발표된 여러 연제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근감소증에 대한 표준 교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 초판 발간사 中-
｜저자 소개｜
대한근감소증학회
근감소증과 이와 관련된 영역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일반인들에게 근감소증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동 및 영양 치료 가이드라인, 한국형 근감소증 진단 가이드라인, 그리고 식약처 인허가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근감소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고령시대를 준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자 하는 학회이다.
｜책 소개｜
근감소증은 고령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으며, 단순한 노화 현상의 일부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독립적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WHO ICD- 10-CM에 질환코드(M62.84)로 등재되면서 독립적인 의학적 영역으로 확립되었습니다.
2017년 <근감소증> 초판 발간 이후 지난 8년간 이 분야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당시 불명확했던 진단과 치료와 관련된 여러 의문점들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으며,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더욱 가속화된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번 제2판에서는 지난 8년간 축적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반영하여, 현 시점에서 가장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역학적 특성과 의료현실에 적합한 진단 기준과 치료 전략을 보완하고자 하였습니다.
<근감소증> 제2판은 단순한 참고 문헌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늘 가까이 두고 펼쳐보며 손때 묻는 표준 교과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IT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강점으로, 근감소증 진단과 치료에 디지털 바이오 마커 및 디지털 치료제를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제2판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바이오마커와 디지털 치료제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한근감소증학회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학문 공동체를 선도하는 학술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의 연구자와 임상의 들이 근감소증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