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점점 어려워져가는 의료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겠지만 하나하나 노력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비만이라는 학문이 본격화된지도 어느덧 15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비급여 진료의 영역을 벗어나 수많은 임상적 경험을 통하여 비만치료에 대한 개념이 적립되어 가면서 이제는 보험급여로 인정받는 시대가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비만치료에 있어서 약물요법은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식욕의 조절과 칼로리 소모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새롭게 콘트라브를 비롯한 장기 치료가 가능한 신약들이 나옴으로서 비만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비만약물학 개정판은 새로 나온 비만 신약에 대한 챕터(chapter)가 추가되어 최근의 새로운 비만치료의 경향을 따라 잡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부분과 함께, 기존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므로서 선생님들의 비만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마이너한 약물들에 대한 내용도 추가하여 좀 더 알찬 구성을 하였습니다.
이 번 책자의 전체적인 구성과 첫 번째 챕터는 오동재 원장님께서 도와주셨고, 새로운 약물에 대해서는 배성조 원장님께서 정리해주셨습니다.
세로토닌 제제에 대해서는 문지현 원장님이 다시 업데이트를 해주셨고, 채규희 원장님이 같이 집필을 해주셨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제제와 부프로피온 파트는 제가 정리하였습니다. 올리스타트 제제는 전과 같이 윤장봉 원장님이 업그레이드하여 집필해 주셨습니다.
에너지 소모제와 기타 약물에 대해서는 맹우재 원장님과 김민정 원장님이 새롭게 참여하셔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새로 개발 중인 약물과 비만치료의 기능성 보조제에 대해서는 각각 박용우 원장님과 노태훈 원장님이 조절하여 집필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흔쾌히 저술에 동의하시고 챕터를 써주신 원장님들께 지면을 빌어서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서 전체적인 조절과 수정을 하는데 있어서 도와주신 강래연 원장님께도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게으른 저를 대신하여 책자를 편집, 출판을 도와주신 엠디월드와 이수진씨, 김승환대표 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