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책 소개|
노을이 희미해질 무렵, 참돌이네 가족은 볏논을 향해 날아갔어요.
논 가운데에는 낡은 밀짚모자를 쓰고 허름한 옷을 입은 허수아비가 서 있었어요.
“아빠, 위험해요! 저기 사람이 있어요.”
참돌이가 허수아비를 보고 소리쳤어요.
참돌이를 놀라게 한 낯선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저자 소개|
박상재
박상재 작가는 1979년부터 서울신문에 동화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81년 월간 <아동문예> 신인상과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에 당선되며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원숭이 마카카』, 『개미가 된 아이』, 『꽃이 된 아이』, 『과수원길』, 『오빠 생각』 등 130여 권의 동화집과 시조집 『꽃내음 시조향기』를 펴냈습니다.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생명과문학작가상, PEN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이자 (사)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새와 허수아비』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읽기에 알맞은 그림동화로, 지난겨울 출간한 『반달이의 첫겨울』에 이은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안준석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illuststory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래, 명작, 창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 참여해 왔으며, 단행본으로 『달항아리』, 『아름다운 꿈』, 『뿔 셋 달린 소』, 『의기 월이 이야기』, 『거북산의 돌탑』, 『의령 이야기』, 『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 『원숭이와 늘보씨』, 『여우 굴 괴물』, 『그림 숲의 호랑이』, 『토리 이야기』, 『생각하는 초콜릿나무』, 『고추잠자리』, 『비밀 서랍』, 『은행나무와 공룡』, 『고집불통 거북이』, 『초등학생을 위한 명심보감』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인간적인 감성이 살아 있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하며,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책 소개|
‘가을 들판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성장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동화 『참새와 허수아비』’
하루 동안의 짧은 나들이와 밤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 참새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씩 넓혀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을, 어둠 속에서 하나둘 떠오르는 별들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이야기의 정서를 이끄는 또 하나의 주인공처럼 그려집니다. 특히 노을을 “별님들이 밟고 나오는 양탄자”라고 표현한 장면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자연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부드럽게 감싸 안습니다. 설명이 곧 교훈으로 이어지기보다 상상이 배움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미덕입니다.
이 이야기가 인상적인 또 다른 이유는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에 있습니다. 어린 참새들은 붉은 노을을 보고 불이 난 줄 알고 놀라고, 허수아비를 사람으로 오해해 겁을 먹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차분한 설명과 스스로의 관찰을 통해 그 두려움은 점차 이해로 바뀝니다.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가 이해로 이어지는 과정은 어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하며, 세상은 무섭기만 한 곳이 아니라 알고 나면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합니다.
허수아비의 존재 역시 상징적으로 그려집니다. 처음에는 경계의 대상이지만, 수확이 끝난 뒤에도 들판을 지키는 외로운 존재로 등장하며 점차 참새 가족의 친구가 됩니다. 참새 가족이 허수아비와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하는 장면은 이 작품의 정서적 절정이라 할 만합니다. 별빛 아래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겉모습이나 선입견을 넘어 관계를 맺는 용기의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그림 또한 이야기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살려 줍니다. 노을의 붉은 빛과 황금빛 들판, 어스름한 밤하늘의 별빛은 장면마다 감정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담백한 글이 여백을 남긴다면, 그림은 그 여백을 따뜻하게 채워 줍니다.
『참새와 허수아비』는 빠른 전개나 강한 갈등 대신 잔잔한 흐름 속에서 자연과 함께 자라는 마음을 보여 주는 그림동화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지냈던 계절의 감각과 다정한 시선을 떠올리게 합니다. 조용히 별을 바라보는 마지막 장면처럼, 이 책은 읽고 난 뒤에도 마음속에 은은한 빛을 남깁니다.
『참새와 허수아비』는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추천하는 그림동화입니다.
•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아이에게 전해 주고 싶은 부모님
•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상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선생님
• 낯선 것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천천히 세상을 알아가고 싶은 아이들
가을 들판의 노을과 별빛 속에서 펼쳐지는 참새와 허수아비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용기를 전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 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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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사도서 | 1일 ~ 2일 추가 | 2일 ~ 3일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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