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학생을 위한 미술치료
Dafna Regev
15,000 14,250won
이 책은, 이스라엘 교육체계의 특수교육 학생과 함께하는 미술치료에서 다양한 작업 방식을 개괄하는 총 8장으로 구성한다. 제1장은 학습장애(LD)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학생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를 다룬다. 제2장과 3장은 감각장애 학생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다룬다. 제2장은 청각장애 및 난청(D/HH)이 있는 학생에 초점을 맞추고, 제3장은 시각장애 및 중증시각장애(B/SVI)가 있는 학생에 중점을 둔다. 제4장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학생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에 대해 논의한다. 제5장과 6장은 특수교육 환경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미술치료에 중점을 둔다. 제5장은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ID/DD)를 가진 학생을 다루고, 제6장은 정서 및 행동장애(EBD)가 있는 학생을 위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7장과 8장은 병원에 입원한 학생들을 위한 미술치료와 관련이 있다. 제7장은 다양한 기간 동안 입원해야 하는 서로 다른 질병에 대처하고 있는 건강장애(HI) 학생을 탐구하며, 마지막으로 제8장은 정신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다룬다. 이 책을 읽고 이들 개개인에 대한 미술치료의 목표와 도전, 개입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기를 바란다. 각 장은 면담한 미술치료사들의 접근법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논의한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함께하는 미술의 치료적 힘뿐만 아니라 미술치료사가 학부모와 직원이 그들과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각 장의 끝에는 임상 사례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 사례들은 면담한 치료사들 연구에서 얻은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합하여 각 장에 특정 모집단과 관련한 사례 연구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KPALS 한국소아전문소생술(소아응급약물과 응급장비 부록포함)
대한심폐소생협회
30,000 28,500won
미국심장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아전문소생술(AHA 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 교육과정이 2007년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 15년 동안 200회에 가까운 교육과정이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40여명의 교육 강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약 2,000여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고 의료 현장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미국심장협회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우리나라 자체 과정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 2017년부터 준비한 한국소아전문소생술(Korean 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 교육과정의 개발이 마무리되어 이제 교육생 대상의 교육 교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소아전문소생술은 심장정지 상태이거나 심장정지의 가능성이 있는 소아 및 영아에게 전문소생술을 제공하여 생명을 구하는 의료분야로서 소아 및 영아를 치료하는 모든 의료인 및 응급의료종사자가 알아야 하는 의료 술기와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아전문소생술은 소아 심장정지를 치료하는 필수적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자료 부족으로 인하여 의료 현장으로의 확산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내에는 소아전문소생술 교육과정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미국심장협회의 소아전문소생술이 교육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2020년 한국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우리 고유의 소아전문소생술 과정 개발을 시작했으며, 2년여의 노력 끝에 한국소아전문소생술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교육 교재를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소아전문소생술 교재는 소아전문소생술의 기초부터 전문 지식 및 술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축약한 교육 자료이자 참고서입니다. 이 교재 개발에는 2020년 소아소생술 가이드라인 작업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저술에 참여함으로써, 소아전문소생술 교육과정의 최신 지견이 교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장정지 자체에 대한 처치 중심인 성인 심폐소생술에 비해 심장정지에 이르기 전 심폐기능의 점진적 악화를 미리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심장정지로의 진행을 방지하는데 교육 목표가 있는 소아전문소생술 교육과정에 우리나라 실정을 반영한 교육과정의 개발은 우리나라 소아 심폐소생술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소아전문소생술(KPALS)의 교육 보급 활성화를 통하여 소생술 전문가를 늘리고 더불어서 소아소생술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 소아청소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현대한의학개론
이충열, 박왕용, 정기용, 엄두영, 김창업
50,000 47,500won
개론이란 어떤 학문 분야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개설된 교과목 또는 책을 말한다. 그리고 개론은 대부분 그 학문 분야에 관심을 가진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개설되거나 저술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지금 거의 모든 한의대에서는 한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개론 과목이 개설되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은 한의학이 한국의 일반적인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소한 분야여서 한의대 신입생들에게 앞으로 자신들이 공부할 한의학의 전체 그림을 보여주고, 또 한의학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한의학개론은 한의대 신입생들이 입학하여 처음 접하는 한의학 과목이자 또 이 과목을 통해 형성되는 한의학의 이미지가 이후 한의학 전공교육에 대한 학습동기를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한의학개론 강의와 지금까지 발간된 교재들이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 있다. 교재에 한정해서 살펴본다면 어떤 교재들은 중국의 중의학 개론 또는 기초이론 교재를 번역하거나 일부 내용을 모아 편집한 것이어서 한국 한의학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다. 또 어떤 교재들은 한의학의 이론이나 원리에 치중해 있어 현대한의학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개론 교재에 대한 이 같은 판단이 저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한의학개론 책을 집필하도록 만든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건강운동관리사 기출 바이블
박승화 외9
60,000 57,000won
전국에서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생 여러분! 건강운동관리사 필기시험은 8과목으로 결코 접근이 쉬운 자격증 시험은 아니다. 건강운동관리사 수험공부를 하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떤 수험서를 구입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본 교재로 공부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시험공부를 할 때 궁금하고, 의문투성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바로 여러분이 찾는 내용들을 10여 년간의 기출문제와 기타 근·골격계, 신경계, 심전도, 프로토콜들을 모은 한 권의 여의보주(如意寶珠) 같은, 성경 같은 수험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한의방제학 개정보완판
한의방제학 공동교재 편찬위원회 편저
140,000 133,000won
방제학은 본초, 한약을 다룬다. 한약은 일상적으로 인간이 먹는 음식과 유사하나,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도구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약재를 선별하고 또 적절히 가공해야 한다. 건조, 보관, 자숙, 추출 등을 거쳐 인체에 투여되는 한약은 형태, 기미, 산지, 효능 등을 통해 규정된 과거의 정보뿐 아니라 식물 분류, 함유 성분, 유전자 감별 등 현대적인 지식까지도 포괄한다. 방제학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 의학적인 처치 목적에 따라 한약을 정량하고, 적절한 공정에 따라 추출하며, 활용 목적에 입각해 제형을 선택하고 제조하는 과정을 연구한다. 두 번째, 환자의 상황에 맞춰 어떻게 한약을 처방하고 조제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룬다. 한마디로 방제학은 한약을 선택하고 가공해 환자에 맞춰 투여하는 과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제안하기 위한 내용을 연구한다. 한약의 선별, 가공, 제조, 처방, 조제, 투여 등의 과정은 2천 년 이상 반복되어 왔으며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경험이 관련 고문헌 중에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의 학문 체계는 ‘과학’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한의학 역시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토대로 빠른 속도의 질적 및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방제학 연구는 고문헌 중에 축적된 지식을 재해석하면서 동시에 최신의 연구 방법을 도입해 새로운 성과를 도출해 내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2015년 발족한 『한의방제학』 공동교재 편찬위원회는 위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에서 출판된 중의약학 고급총서 『방제학』(李飛 주편, 인민위생출판사, 2011)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2020년 사상의학 방제, 한방건강보험요양급여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건강기능보조제 등을 추가해 전국 한의과대학 공통 교재 『한의방제학』을 출간했다. 출간 이후 수정 작업을 지속했으며 2023년 개정판에서는 다음 작업을 수행해 반영했다.
한눈에 보는 실용 신경과학
가톨릭대학교 신경과학 교실
35,000 33,250won
의학의 진보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환자의 진료는 검증된 의학 지식과 경험을 근거로 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의학 교육은 즉각적인 환자에서의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에서는 의대생과 수련의, 전공의가 실제 환자의 신경학적 진료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부분을 지침서로 정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신경과 환자의 진료 지침은 저희 교실을 초기부터 만들어 오시고 올해 정년퇴임을 맞이하신 이광수 교수님의 교육과 진료의 신념이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 지침서는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신경과 질환의 기본적인 이해와 여러 진단기준, 치료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부디 본 지침서가 신경과 진료를 담당하고 공부하는 여러 임상의사의 진료에 좋은 조력자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지침서 출간에 중심이 되어 주신 조아현 편집위원장님과 편집위원 교수님, 모든 집필진 교수님, 그리고 군자 출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4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180,000 171,000won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4판”은 구강악안면외과학의 기본적 처치부터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외과적 술기, 새로운 질환,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내용 등 모든 지식을 총망라하여 독자로 하여금 구강악안면외과학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교과서이다. 본서는 기존 교과서의 본질은 유지하되 학회 교과과정위원회와 전문의위원회를 통해 각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습목표를 개편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신 지견, 다양한 증례 사진, 새롭게 도안한 컬러 일러스트를 수록하였고, 치의학용어집에 근거한 용어 통일 등을 통해 가장 최신의, 정제된 구강악안면외과적 지식을 담아냈다. 또한 최신 경향을 반영하여 기존 3판에 없었던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 심미 미용수술, 수면무호흡증 관련 내용이 새로 기술되어 구강악안면외과학은 물론 치의학을 전공하는 모든 학생과 전공의, 치과의사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이자 좋은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재료학 실습지침서 3판
한국치과재료학교수협의회
40,000 38,000won
치의학에서 재료의 발전은 단순히 재료의 사용으로 진료가 좀 더 편리해진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치과임상 자체를 크게 변화시킨 중요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에도 수많은 치과재료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사용에 편리하면서도 증례에 적합한 재료를 찾아 적절하고 정확하게 취급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치과재료학 실습의 본질이다. 현재 치과재료학 실습은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그 내용과 범위를 정하여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 편차가 비교적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표준화된 치과재료학 실습지침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한국치과재료학교수협의회에서는 본 개정판을 내어놓게 되었다. 치과재료학 실습지침서 제3판은 치과재료에 대하여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ISO)에서 규정한 시험방법을 중심으로 기술되었으며, 재료의 성질 등 기초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재료의 선택과 적용에 관한 기초 가이드라인으로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깨외과학 2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200,000 190,000won
“어깨외과학 2판”은 정형외과적 지식의 기반을 이루는 기초의학 분야의 지견을 임상적 경험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어깨질환에 대한 학문적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각 분야의 오랜 경험이 있고 명망 있는 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지식들을 제공한다. 또한 독자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례 사진과 새롭게 도안한 일러스트를 수록하였다. 본서는 크게 7개의 파트로 나누어 어깨 사용의 증가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회전근 개 파열 등의 퇴행성 질환과 불안정성, 골절 및 외상, 신경혈관계 질환 등 어깨 주위 질환뿐 아니라 생역학, 신체검진, 영상해부학, 기능회복 치료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망라하여 많은 의료기관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깨 분야의 진료를 새로이 시작하고자 하는 정형외과 의사와, 어깨외과 분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어깨질환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본서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면의학[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대한수면학회
150,000 142,500won
대한수면학회에서 수면의학교과서 “수면의학 1판”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대한수면학 회 창립 후 수 차 례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SCOPUS 등재 영문 잡지 Sleep Medicine Research 출판에 이어 또 다른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불면증이나 수면 상식에 관 한 몇 가지 책이 출간되기는 했지만 수면질환 전반을 다룬 교과서로서는 “수면의학”이 처음이라 고 생각됩니다. “수면의학”은 1부 정상수면/기초수면의학, 2부 임상수면의학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79개 의 주제에 대해 총 90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였습니다. 수면장애 관련 임상의사뿐만 아니라 기초 의학 연구자, 임상 심리사, 인공지능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수면장애 관련 전문가가 집필을 담당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수면장애 연구와 진료에 기본이 되는 개념과 지식을 제공하려 하였 고, 2부에서는 다양한 수면질환의 진단, 치료, 경과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를 정리하고 환자 진료 에 도움이 되는 많은 임상경험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주제마다 내용의 난이도가 차이는 있겠 지만 각 분야의 전공의 수련을 마친 의사라면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구성하였습니다. 본 교과 서가 수면장애를 진료하시는 임상의사, 수면의학을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려는 신입 수면전문 가 그리고 기초 수면의학 연구자 모두에게 귀중한 참조 자료가 될 것입니다.
난치성질환 한의치료 증례집 제4권
양주노
30,000 28,500won
처음에는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대할 때 치료의 증거를 제시하고, 더 나은 한의학임상을 만들어 보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매일 준비하다 보니 어느덧 4권이 나오게 되었다. 그동안 한의원에 내원하는 증례들을 기록했지만, 동일한 질환이더라도 치료법이 달라져야만 하는 상황이 항상 기다리고 있어 환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또한 한국의 의료상황에서,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는 환자들은 이미 서양의학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했으며, 치료의 경과 또한 영상검사, 혈액학적 검사 등으로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에 서양의학도 꾸준히 탐독해야 했다. 이렇게 20년을 보냈으나 부족함을 채울 수가 없어서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수련의부터 준비하는 SLOW 개원전략 가이드북
박창범
20,000 19,000won
개업을 하면 간호사나 기사 등 의료직의 인사관리 및 건강보험 의료비 청구는 물론 의료장비의 선택, 입지선정, 점포계약 등 개업에 필요한 여러 선택들을 모두 본인이 결정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의사들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때 환자치료에 관한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경쟁이 심하지 않아 개업과 관련된 경영학적인 지식이나 법률적인 것을 잘 몰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행정기관들과 법원이 이전에 비하여 법 집행과 판단을 엄격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학적 및 법률적인 지식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원을 준비하는 많은 젊은 의사들이 개원에 관한 정보를 선배들에게 귀동냥으로 배우거나 또는 개원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개원세미나에 가서 비싼 돈을 주고 의료컨설팅업자에게 모든 것을 맡겨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선배님에게 배우는 것은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고, 개원과 관련된 많은 책들은 주로 의료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이 쓴 경우가 많아 병원급 의료기관 또는 비보험과에 어울리는 마케팅이나 전략을 소개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