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골동맥을 통한 관상동맥 조영술은 1989년 Dr. Campeau L.에 의해 처음 소개가 된 후 주로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요즘에는 아시아,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1년 김무현 교수, 윤정한 교수 등에 의해 요골동맥을 통한 관상동맥 조영술이 처음 도입 된 이후 10여년 동안 우리나라 병원의 약 30~40% 정도에서 적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2008년 대한심혈관중재시술학회에 K-TRI Club을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요골동맥을 통한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의 교육과 보급을 실시한 결과 현재는 우리나라 병원의 80% 정도가요골동맥을 통한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을 기본적인 접근경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K-TRI Club에서는 2010년 TRI manual 초판을 출간하였으며, 8년이 지난 지금, 요골동맥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 새로운 장비의 소개와 적용, 위험하고 복잡한 병변에 대한 접근과 치료 방법, 합병증 예방법 등에 대하여 총 11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기존의 내용을 보완하고 최신 지견을 삽입하여 TRI manual 2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책이 심혈관 중재시술을 새로이 시작하거나 좀 더 발전적인 중재시술을 하기를 원하는 후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TRI manual 2판 집필에 기꺼이 참여하여 열과 성을 다해주신 김상욱 편집위원장님과 집필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