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초판이 발행되었던 “재활의학” 교과서가 올해 만 25년째를 맞아 6판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재활의학의 발전에 발맞추고자 평균 5년마다 개정판을 발간하신 교실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 재활의학의 임상적 역량과 학문적 수준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이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수술 중 신경계 감시’ 장을 추가하였고 암환자재활, 노인재활, 호흡재활 등의 분량을 늘였습니다. 재활보조기구 부분에도 최신지견들을 포함하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의 각 대학에서 분야별 최고의 교수님들을 집필진으로 모셨습니다. 재활의학과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공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재활의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을 망라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용학문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 분야에서는 의료 현장에서의 최고의 전문가를 집필진으로 모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 수가 5판의 67명에 비해 6판에서는 78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늘어나는 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5판에 비하여 100쪽 가까이 늘어나 결국 1권, 2권으로 분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고 알찬 교과서의 내용과 2권으로 분권한 새로운 형식에 독자 여러분들의 큰 호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재활의학 6판의 출간을 위해 바쁘신 중에도 옥고를 보내주신 모든 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획부터 저자 섭외, 원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완성도 높은 교과서를 만들어주신 신형익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많은 실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교실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판이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군자출판사에도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재활의학 6판이 대한민국 재활의학의 수준을 높이고 외연을 넓히는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2019년 5월
지은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