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책 소개｜
2021년 출간 직후 메디스트림 3년 연속 판매 1위 『윤상훈 권병조의 알짜 근육학』이 최고의 초음파 저자들과 함께 『초음파로 보는 알짜 근육학』으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윤상훈, 권병조 님 이외에 문지현, 안태석 님이 집필에 참여해주셨으며 초음파계의 대가이신 오명진 님께서 감수를 맡으셨습니다. 또한, 최고 퀄리티의 초음파 사진 192장이 수록되어 있으며, 『윤상훈 권병조의 알짜 근육학』에 없었던 7가지 근육이 추가되어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이 책에는 근육에 대한 자세한 모든 정보를 담지 않았습니다. 정보가 너무 많으면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좋은 책들은 이미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압축해서 전달하는 책은 없었습니다. 알짜만 모으고 필요 없는 내용을 없애기 위해 정말 노력했습니다.
근육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윤상훈
원광대학교 한의학 학사 및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를 수료했다. 도침치료와 각종 한의학 치료에 관한 24편의 국제연구(SCIE) 및 18편의 국내연구(KCI)를 발표했으며, BMJ Open, Plos One 등 국제 저널에서 리뷰어 활동을 하고 있다.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의로서 서울 이건목원리한방병원, 광주 청연한방병원 등에서 통증진료를 해왔으며 현재 강남 청연한의원의 대표로 운영 중이다. 기존 저서로는 『최소침습도침치료』 『상지 질환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ARM? 앎!』이 있으며, ‘메디스트림(medistream.co.kr)’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권병조
현재 신길 경희한의원에서 진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한의학 석사로 졸업하고 강남 청연한의원, 서울 VIP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이사로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 학술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의무팀 팀닥터이기도 하다. 한의학을 처음 시작하며 품었던 인술제세(仁術濟世)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누구보다 한의학을 사랑하고, 한의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늘도 열정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changjokbj
문지현
상지대학교 한의학 학사 및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일반수련의 과정을 수료하고, 다수의 한의 초음파 연구(KCI)에 참여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및 한의약진흥원 연구과제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바로한의원에서 임상 초음파를 활용하며 미국진단초음파협회의 근골격계·복부·산부인과 진단 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 및 한의초음파연구회 학술이사를 맡아 한의과대학 특강 및 영상학회 강좌에서 초음파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태석
상지대학교 한의학 학사 및 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 석사를 취득하고, 초음파를 활용한 증례보고 연구(KCI)를 발표했으며, 한의학 브랜딩을 위해 한의 초음파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서울 바로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미국진단초음파협회의 근골격계·복부·산부인과 진단 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와 한의초음파연구회 부회장을 맡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명진(감수)
원광대학교 한의학 학사 및 신계내과 석·박사를 마치고, SCI(E) 학술지 ‘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에 제1저자로 초음파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주 금강한의원을 운영하면서 27년간 초음파를 활용해왔고,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을 맡아 각종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에서 임상 술기를 교육해 온 명실상부 초음파계의 선구자이다. 또한 한의사 최초로 미국진단초음파협회의 근골격계·복부·혈관 진단 자격을 취득한 뒤 자격자 모임인 한의초음파연구회를 창립하고 온라인 강의 ’소노하니(sonohani.com)’를 통해 미국초음파사 자격자 배출에 앞장서고 있다.
｜책 속으로｜
초음파 강의를 10년 정도 해오면서 매번 새롭게 느끼는 점은 오래전에 정의된 경혈이 신체 구조의 이해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경혈을 설명할 때 자침의 주의점 등을 기술하면서 그 아래에 위치한 위험구조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침의 깊이를 제시해서 안전한 자극을 유도한 부분은 과거에도 해부학을 기준으로 정의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경혈을 초음파로 탐색하는 과정은 경혈 심부를 확인하여 치료의 목표점을 정확히 확인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더욱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근골격계의 통증이나 기능이상에 대해 한의학에서 경근에 해당하는 근육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방법은 한의학의 기본적인 치료 중 하나입니다. 체표면에서 촉지되는 비교적 크기가 큰 근육의 경우 촉진만으로도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지만, 심부의 근육이나 크기가 작은 근육이 군집된 부위의 경우 촉진만으로는 목표하는 근육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상기기의 도움을 통해 시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해 근육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면 치료의 효율도 더 높아지게 됩니다. 한의 임상에서 영상진단은 이제 필수가 될 것입니다. 해부학 구조뿐만 아니라 한의학적 치료를 위한 영상진단과의 융합은 한의학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며, 초음파가 그 역할을 앞장서서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현재까지 출간된 근육초음파 관련 서적 중에 가장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영상을 담은 책이라 자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