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옛 스승이 항상 말하던 단순히 생각하라는 의미는 어떤 부분의 전체를 가장 간단한 말로 축소시키라는 것이다. 즉, 제1 원리로 돌아가라는 의미이다.
- Frank Lliyd Wright
이 책은 Introduction to the Pharmaceutical Sciences의 제2판이다. 제1판은 2007년에 출판되었다. 제2판에서는 여러 가지 점이 개선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공저자 Dr. Robert Soltis의 합류이다. 그는 Drake대학교에서 나와 함께 Introduction to the Pharmaceutical Sciences 과목을 공동강의하고 있다. 그의 약리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이 책의 여러 장들을 크게 개선시켰다.
제2판의 철학은 변하지 않았다. 이 책은 초보자나 비전문가에게 약과학의 간단하고 통합적이며 논리정연한 개요를 제공하는 입문 책이다. 우리는 모든 약과학 학문의 기초원리를 소개하고 설명하며, 그들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고, 그들의 약과학적 및 치료학적 응용을 언급할 것이다.
다양한 학문들의 통합이 우리에게 특히 중요하며, 새로운 소제목 “An Integrated Approach”로 이를 반영하였다. 약사들은 약물치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약과학 및 임상과학의 지식을 종합할 수 있어야 한다. 약의 발견과 개발에서 약과학 연구자들은 그들이 다학제간 프로젝트 팀에 참여한 것처럼 분야에 대한 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본 책이 목표로 하는 독자는 약학대학 신입생, 학부 3학년 정도의 과학도, 그리고 약과학 분야에 초보인 다른 과학자들이다. 우리는 독자들이 대학 2학년 수준의 일반화학, 유기화학, 생물학, 대수학의 기초와 함께 과학과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초보수준의 생화학과 계산학의 일부 지식이 도움이 되지만 꼭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생리학적인 개념들이 필요시 소개되었다.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약과학의 용어, 중요한 개념들 그리고 이들 개념들 사이의 연결들을 이해하는 학생들은 후반부에 나오는 특화과정의 보다 발전된 물질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각 학문을 사이로처럼 다룰 것 같지 않고 종종 교수가 놓치는 연관성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교재는 다루는 범위의 원하는 깊이에 따라 한 학기 또는 1년 과정 동안 사용되어야 한다. 한 학기 과정에는 이 책의 모든 주제를 다 다루려고 할 필요는 없다. 과목의 목적과 이후의 과정에 따라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1년 과정에서는 이 책 전체를 상세한 논의와 함께 다루고 필요시 추가적인 자료를 더하여 읽으면 된다. 약학대학 학생들은 이 책의 기본 개념들을 이해한 후 약리학, 약제학, 약물동력학, 의약화학을 학습하게 된다. 대학원생들에게 이 책은 그들이 선택한 약학분야의 각 전공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학습하고 연구하기 위한 넓은 맥락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이 교재로 집필되었지만 약과학의 전반적인 개념을 필요로 하는 제약산업에 새로 입문한 연구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약과학의 사전, 실험실 연구자를 위한 방법론 책, 또는 약과학 분야 중 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한 책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우리는 약과학의 공통적인 개념들을 강조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특정 주제와 어느 한 분야의 상세한 내용에 대한 설명은 제한하였다. 이러한 것을 충족시키는 교육과정이나 훌륭한 서적들이 있으며 각 장의 끝에 추천하고자 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우리는 단순함, 명료함 그리고 간결함을 추구하였기에 학생들이 실제로 책을 읽게 될 것이다. 이론이나 가설의 역사적 발전과정은 생략하였다. 일관성과 가독성을 제공하고자 물질들에 대한 것은 주요문헌에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술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과학적인 관점을 반영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알아야 하는 개념들은 강조하였고, 알면 좋은 내용과 약학 교과과정 후반에 배우게 되거나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자료는 최소화하였다.
Nita K. Pandit, PhD
Robert Soltis, 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