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성형외과의사로 출발을 하면서 제일 먼저 가졌던 의문이 ‘어떻게하면흉터를남기지않고수술을하는 것’이었다. 다음은 ‘어떻게 흉터수술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까?’하는 의문을 품고, 여러가지로 많은생각을 하고 얻은 결론은 흉터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방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흉터로 고통을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그들의 아픔을 해결할수 있기를바라면서 그 동안에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흉터성형술을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저자의 방법이 옳은지, 다른 의사들은 어떻게 흉터성형술을 실시하고 있는지 많은 의문이 생겼으나, 우리말로 된 흉터성형외과교과서가 없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교수로 재직하고있 는동안 흉터에 관한 우리말로 된 교과서나 참고도서를 집필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었으나 방대한 작업이고 자료 및 능력에 한계가있어 차일피일미루고 있었다.
마침군자출판사의제의가있었고서울대병원장학교수, 서울대분당병원의허찬영교수, 고려대구로 병원의 한승규 교수, 울산대 서울아산병원의 홍준표 교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의 장영철 교수가 한Chapter씩 집필에 참여하여 이번에 ‘흉터성형’을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오늘날까지 저자의 임상경험, 수술방법 및 지식을 토대로될 수있는한 풍부한내용을모아 집필했다. 그러기위해각페이지를천연색그림으로꾸미고, 이해에도움을주기위해도표와 사진을많이 삽입했다.
그러나결코이책의내용이모두절대적이거나, 최상은아니다. 이책은저자의경험과지식을토대로집필되었으므로독단과편견이가미된내용이포함되어있을수도있다.
사람에게는 개성이 있고 얼굴도 모두 다르듯이, 독자자신이 각각 자기의 보는 눈, 읽는 법으로 내용을 유추해서 이 책을 이용해주면 다행으로 생각하며 나날이 변화하는 한국의 의학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 한다.
2011년12월
저자대표 박대환/ 장충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