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책 소개|
• 의사 꿈나무에게 전하는,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묵직한 젊은 의사의 의료 현장 이야기
• 의대 입학부터 졸업, 인턴에서 레지던트, 전문의와 공중보건의사까지 13년의 세월이 담긴 에세이집
• 국가고시 시험, 전공의 입시, 인턴 생활까지 정말 궁금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주는 책
|저자 소개|
이시호
92년생, 의대 11학번 자칭 젊은 의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아주대학교병원 수련의 수료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 수료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책 소개|
저는 지금 서해안의 한 섬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치고 이 곳으로 와 있습니다. 2018년에 의사가 되었으니 어느덧 의사 7년차가 되었네요.
의사 생활의 시작은 인턴이었습니다. 저의 7년 의사 생활 중 가장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은 시기였죠. 당시에는 배우고 느낀 것들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머릿속 어딘가에 던져 두었습니다. 전공의가 되어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일을 배우느라 한참 동안 기억을 꺼내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전공의 2년차의 어느 날, 문득 그때의 기억들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생각보다 선명하게 그 때의 경험들이 남아 있었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글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조각들이 모여 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이야기가 가장 많지만, 의대생 시절의 기억 역시 정체성에 영향을 미쳤기에 함께 담겨 있습니다. 또한 그 시절의 저는 몰랐지만, 현재의 의대생이나 젊은 의사가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도 넣어봤습니다. 혹시나 누군가 궁금해할 수도 있는 의사의 군대 이야기도 살짝 첨가했습니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파트1. 의대생에서 인턴까지>에서는 의대생 이시호의 허랑방탕한 의대생 시절을 다룹니다. 의대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있고, 의대생이 의사가 되는 과정도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파트2. 전지적 인턴 시점>은 철저히 인턴 이시호의 시점에서 보는 이시호의 인턴 경험들입니다. 다수의 다른 인턴과 환자들도 함께 출연합니다. <파트3. 직장 생활은 처음이라>에서는 사회 초년생인 인턴이 병원이라는 새로운 큰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파트4. 인턴에서 레지던트까지>는 인턴들의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5. 서해의 섬 공보의>에서는 따끈따끈한 공중보건의사 이야기도 담아봤습니다.
이 책을 이루는 글들은 이시호가 썼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습니다. 있었던 일만 적어둔 글도 있고, 감정이 듬뿍 실린 글도 있으며, 이것저것 훈수 두는 글도 있습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쓴 글들이니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이야기는 후배 의사들을 위한 내용에 치중되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굳이 의사가 아니어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시작하는 말, 이시호 -
[제1장. 의대생에서 인턴까지]
추가 합격 전화를 받다
예과 때 놀아도 되나요?
의대는 군기가 엄한가요?
머리가 딱딱해지는 의대생
의사의 도덕성
유급을 자랑하는 사람
의학에는 천재가 없다
공부에 대한 고민과 답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실기시험
벼락치기 중독자의 필기시험
인턴이 되는 과정
[제2장. 전지적 인턴시점]
인턴장이 되다
일 잘하는 인턴
첫 출근
살 사람은 산다
어쩌다 또 마주친 환자
죽게 놔둬야 하는 환자
외과 중환자실의 환자들
술기 이야기들
종횡무진 해결사
치명적인 실수들
노안이 장점이 되는 곳
죽을병만 생각하는 의사
앰뷸런스에서의 살 떨리는 경험
미용사가 된 인턴
젊은 말기 암 환자들
덧없는 죽음들
말턴이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
인턴의 힘듦
인턴의 변심은 무죄?
인턴이 끝나고 난 뒤
[제3장. 직장생활은 처음이라]
인턴은 월급쟁이
내가 있는 곳이 가장 힘든 곳
꼰대 인턴 주의보
간호사와 잘 지내기
[제4장. 인턴에서 레지던트까지]
나에게 맞는 과 찾기
인턴들의 입시 전쟁
의사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제5장. 서해의 섬 공보의]
전문의 됐다고? 군대 가자!
섬 공보의는 인턴 2년차
앰뷸런스까지 들어와 버린 섬
행복한 공보의
마치는 말
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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