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 インプラント治療の骨造成法:基礎知識と臨床テクニック
[이 책에 대하여]
임플란트 치료는 외과와 보철의 복합치료이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는 보다 고도화되어 복잡해져 가고있다. 그 중에서 우리들 임상의는 환자의 입장에 서서 안심하고 안전함과 동시에 예지성이 높은 임플란트 치료를 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구강외과의 입장에서 보면 환자의 리스크평가로부터 시작해, 전신질환에 대한 대응, 국소 임상해부의 이해, 생물학의 이해가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론만으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임상스킬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수술을 행할 때도 기구의 선택이나 사용방법, 제대로 된 수술설계, 정교한 손기술, 술 후의 관리, 합병증에 대한 대처 등이, 수술침습을 최소한으로 하고, 환자에게 친절하고, 예지성이 높은 치료를 실현하는 것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 그것들을 이해하길 바란다. 본서에서는 가능한 기초적인 항목을 “Basis”로,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Point”로 정리했다. 그리고 임상 중에 의문이 되는 부분을 “Q & A”컬럼으로 정리하였다. 본서는 각 장의 끝에 참고문헌을 가능한 한 많이 게재하여, 보다 깊은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 검색이 쉽도록 했으니 이용바란다.
[역자 머리말]
임플란트가 보편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임플란트의 적응증도 함께 확대되었다. 사실 실제 임상에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완벽한 치조골 상태를 가진 환자를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단순히 임플란트 식립을 하기 위해서, 혹은 심미적인 개선을 해야하거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주변 치조골이 많든 적든 골이식 등으로 개선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골이식이 특정 전문의의 영역이 아니라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모든 치과 의사들에게 기본적인 술식으로 생각되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술식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외과적 지식과 그 합병증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없이 바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술식위주로만 이루어진 교육은 한계를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술과 관련된 외과적인 지식을 기초에서부터 임상적 술기까지 잘 정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료는 국경이 없이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나라가 공유하는 지식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임상술기는 세계적으로도 앞서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 또한 임플란트와 관련한 임상이 발달되어 있는 나라라고 판단된다. 다만 일본의 특수한 경제적, 행정적 상황으로 골이식재료 만큼은 다른 나라와 조금 다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사용되는 골이식재료는 일본 내에서만 유통되는 것이 많아 이를 고려하여 읽어주기를 바란다.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는 재료이지만, 일본에서는 허가되지 않은 재료가 많아, 일본의 책들이 동종골, 이종골에 대한 내용이 부족한 것을 항상 느끼게 된다. 임플란트와 관련된 서적을 번역할 때 가장 곤란한 점은 적절한 우리말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한글 용어가 있음에도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는 낯선 말이 많아 그냥 영어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 치의학 뿐 아니라 의학의 전반적인 용어가 과거 일본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많지만, 한글 용어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치과계 전체가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이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골조성”이라는 용어이다. 골조성은 실제 우리가 임상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골이식이라는 말 속에 모든 임플란트를 위한 골을 형성하는 술식을 다 포함시키고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치조골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개선시키는 술식에는 골을 이식하는 것만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또한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가 합성골이라고 부르는 것은 골을 이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고 골대체재(bone substitute)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골신장술 또한 골을 이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술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영어로는 bone augmentation 등으로 표현되는 것을 골증강술, 골증대술로 번역할 수 있겠지만, 이 모두를 포함하는 말로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골조성이라는 용어가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원서에 있는 그대로 골조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책만으로는 외과적 술기를 습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증례에서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외과적 수술은 언제나 실패의 가능성을 동반하게 되므로 합병증에 대처하는 능력은 술식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 책이 독자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1년 3월
역자 팽 준 영
[역자 약력]
팽준영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석•박사
-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수료
- 유엔 평화유지군, 서부사하라 복무
- 국군수도병원 치과군의관 복무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임의(임상강사)
- 일본큐슈치과대학 형태기능재건학분야 연구원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연구소 선임연구원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
- (現)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부교수
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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