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 Quick Look Nursing:Ethics and Conflict, 2/e
저자 서문
본서는 강의실과 임상환경에서 오랫동안 가르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한 사람은 간호사로 다른 한 사람은 윤리학자로서, 25년 이상 병원윤리위원회의 위원으로 일해 온 대학 교수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책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윤리적 결정이 어떻게 내려졌는지에 대한 지식은 보건 의료의 전달 방법에 대한 경험과 우리 사회에서 그러한 전달 체계와 관련된 주요 문제들로 보완되었다.
본서의 내용은 간호사들의 관점에서 본 생명 윤리 문제와 사례 연구를 보여주고 있다. 환자들, 가족, 의사 및 다른 보건 의료 제공자들이 환자에게 어떻게 의료를 제공할 것인가에 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있을 때 간호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간호사는 비밀유지를 어기고 딸에게 그녀의 어머니가 실제 죽어가고 있다고 얘기해야 하는가? 간호사는 위험한 생존 상황에서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가?
간호사들은 보건 의료체계에서 그들의 독특한 위치 때문에 생명 윤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들은 환자, 가족과 의사 사이에 중요한 위치해 있다. 그들은 관련된 사람들의 의학적, 법적 및 윤리적인 관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문제가 되는 의료를 전달할 책임이 있다.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들은 반드시 “이 사람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가?”라는 윤리적 질문을 고려해야 한다.
본서에서 독자들에게 제공된 지식들이 간호 전문직 업무를 행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도덕적 문제들을 다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본서의 사례 연구들을 분석한 후, 독자는 보건 의료 환경에서의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할 수 있게 되며, 21세기의 보건 의료가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Kathleen Ouimet Perrin
James McGhee
역자 서문
간호전문직의 주요 관점 중의 하나인 간호의 윤리적 측면은 현대 의과학의 급속한 발전과 의료소비주의, 윤리적 다원주의의 팽배와 더불어 모든 간호현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 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환경에서 대상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이 윤리적 딜레마 내지는 갈등을 경험하게 될 때 윤리적 의사결정의 안내가 되는 몇몇 간호윤리 교과서들과 생명윤리 분야의 교과서, 번역서들이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간호사인 캐슬린 위메 페랭과 윤리학자인 제임스 맥기에 의해 현장감 있게 쓰여진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추천받아 번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보건 의료 윤리의 역사적 배경과 이론을 바탕으로 삶의 시작에서부터 임종까지 인간의 전 생애를 통해 발생되는 윤리문제, 보건 의료자원의 분배문제 등 간호사들이 임상 실무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윤리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각 단원에 생명윤리와 관련된 간호윤리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이론을 적용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윤리적 비평적 사고의 과정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하고, 단원별 학습문제를 제시하여 정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함으로써 지루하지 않은 편집으로 짜여지도록 했습니다. 역자들은 가능한 본문을 완역하여 원문의 의미를 그대로 전하며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은 간호윤리와 관련된 역서로서 간호대학 학생을 비롯하여 대학원생, 기타 간호교육과정에서 그리고 임상현장에서 교육과 연구에 활용되어 윤리적 문제를 확인하고 윤리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본 역서가 나오기까지 아낌없는 수고를 하신 여러 역자 분들과 출판에 큰 도움을 주신 군자출판사의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9년 10월
대표역자 안성희
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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