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 전투 사상사 처치 제공자는 다른 개인이나 집단에서 제공할 수 없는 고유의 서비스를 수행한다, 부상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고 생명을 유지하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즉 전장에서 부상당한 팀원이 발생한 경우,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부상 때부터 외과적 처치가 가능한 의료시설에 도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TCCC 가이드라인은 전장에서 사용하도록 맞춤화된 최상의 훈련 지침이며, 추가적으로 전투 경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 된다. 이것은 단지 가이드라인일 뿐이며, TCCC를 포함하여 전투 중에는 엄격한 프로토콜이 없다. TCCC는 의학과 전술의 조합이며,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전술적 전투 사상자 처치에 대한 지침은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된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사상자를 처치하는 의무병, 응급구조사, 의무부사관, 간호장교, 군의관에게는 이런 지침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외상처치에 대한 표준지침과 교육과정이 확립되지 않은 전술적 전투 환경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밖에 전투 사상자 처치를 위한 관계자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다가온다. 현 전술적 전투 사상자 처치 교육프로그램을 잘 활용한다면 부상의 초기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전투 사상자를 처치하는 의무병, 군의관 및 의료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도 부상병이 된 팀원을 구하기 위해 전장에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의무병, 의무부사관, 간호장교, 군의관에게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올 때까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양희범 교수님, 이석원 선생님, 유은지 선생님, 유창환 선생님 그리고 군자출판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역자 대표 김진우
